이영애X김영광, 박용우 덫에 걸리나? '은수 좋은 날' 긴장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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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X김영광, 박용우 덫에 걸리나? '은수 좋은 날' 긴장감 최고조

Jihyun Oh · 2025년 10월 3일 07:26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이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5회에서는 장태구(박용우 분)가 강은수(이영애 분)에게서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다.

앞서 강은수와 서이경(김영광 분)은 필요에 의해 다시 동업을 시작했다. 특히 이경은 위기에 처한 은수를 극적으로 구해내며 긴장감을 더했지만, 두 사람의 위험한 관계는 점차 주변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사이 장태구는 사라진 제임스의 행적을 쫓으며 두 사람을 향한 수사망을 좁혀왔다.

오늘(3일)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강은수의 집을 방문한 장태구와 최경도(권지우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장태구는 과거 클럽 메두사에서 일했던 강은수에게 제임스와의 관계를 집요하게 추궁하며, 두 사람 사이에 무언가 있음을 직감한 듯 확신에 찬 눈빛을 보낸다. 최경도 역시 강은수의 반응을 예의주시하며 집 안을 샅샅이 뒤진다. 쏟아지는 질문 공세를 기지로 피하던 강은수는 결국 장태구가 내민 결정적인 증거 앞에서 충격을 금치 못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강은수와 서이경이 창고로 몸을 숨긴 모습이 포착됐다.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두 사람은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불안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며, 강은수가 다급히 전화를 거는 모습은 절벽 끝에 몰린 듯한 상황을 실감케 한다. 이들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5, 6회에서는 강은수와 서이경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또 한 번 큰 위기를 맞는다. 두 사람의 위태로운 동업과 장태구의 집요한 수사가 교차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며 "위기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은수 좋은 날'은 오늘(3일) 오후 5시 15분부터 6시 35분까지 1~4회 몰아보기 특별 편성도 진행한다.

방송을 앞두고 네티즌들은 "이영애 배우님 연기 너무 기대돼요!", "김영광 배우님과의 케미가 궁금하다", "박용우 배우님 악역 연기 정말 소름 돋을 듯" 등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