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일본인 아내 사야와 '도라에몽' 인연 첫 공개…'돈마카세'서 러브스토리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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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일본인 아내 사야와 '도라에몽' 인연 첫 공개…'돈마카세'서 러브스토리 대방출

Doyoon Jang · 2025년 10월 6일 09:04

배우 심형탁이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MBN 추석특집 '돈마카세'에 출연해 일본인 아내 사야와의 드라마틱한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는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돈마카세'는 방송인 홍석천과 이원일 셰프가 풍성한 돼지고기 요리를 선보이며 게스트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토크쇼다.

심형탁은 '도라에몽 뮤지엄 촬영 후 건담 카페에서 아내 사야를 처음 만났다'고 밝히며 인연의 시작을 전했다. 그는 '아내는 처음에는 나를 촬영 온 연예인으로만 생각했고, 이후 일본을 오가며 마음을 전했지만 두 번의 고백 실패 후에도 포기하지 않았다'고 8개월간의 짝사랑을 회상했다.

이어 '자포자기한 마음으로 찾아간 날, 술자리가 3차까지 이어졌고 취한 상태로 밤 산책 후 택시에 태워 보냈다'는 당시를 떠올렸다. 홍석천의 농담에 심형탁은 '허락받기 전에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아내가 믿음이 간 것 같다. 한국에 초대했을 때 선뜻 와줬고, 그날 사귀자는 허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야의 마음을 열게 한 음식으로 언급된 '쇼가야키(돼지고기 생강구이)'가 나오자 이원일 셰프는 즉석에서 한돈 쇼가야키 요리를 선보이며 그날의 추억을 되살릴 것을 예고했다.

또한 심형탁은 '일본에서는 연예인 사생활 공개가 어렵지만, 한국 예능에서는 일상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아내와 갈등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 잘 맞춰가고 있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심형탁과 사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풀 스토리는 오늘(6일) 오후 5시 40분 MBN '돈마카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 공개 전부터 심형탁의 일본인 아내 사야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도라에몽 뮤지엄에서 만났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두 번의 고백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은 심형탁의 모습이 멋지다', '벌써부터 군침 도는 쇼가야키 먹방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