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숙♥구본승, '10월 7일' 결혼설 재점화… 낚시 데이트부터 프러포즈까지 '썸'ing
방송인 김숙과 구본승의 '10월 7일 결혼설'이 다시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두 사람은 재회하며 여전한 묘한 기류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승은 등장과 동시에 "저는 10월 7일의 남자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결혼설에 대해 "그날 일본에 있었는데, 집안 어른들께 전화가 와서 깜짝 놀랐다"며 "검색해보니 결혼 기사가 떠 있더라. 나도 처음 듣는 소식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결혼설'은 지난 4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중 박명수의 "가을쯤 결혼하는 거냐? 10월 7일 어때?"라는 농담에 김숙이 "(구본승) 오빠 의견에 따르겠다"고 답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미묘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김숙은 "결혼은 모르겠고, 오빠랑 놀면 재밌을 것 같다. 연애 아닌 낚시다"라고 했고, 구본승이 김숙에게 필요한 카메라를 선물했다고 하자 송은이는 "그건 플러팅"이라고 몰아갔습니다. 결정적으로 김숙이 "본승 오빠가 무늬오징어 잡으면 보내준다고 했다"고 하자, 송은이는 "그게 프러포즈"라며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이에 김숙은 얼굴을 붉혔고, 구본승은 "그럼 낚시하러 한 번 와라"고 '애프터 신청'을 해 설렘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구본승은 연애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17~18년 전 마지막 연애 이후 만남과 헤어짐의 무게가 달라졌다. 사람과의 관계에 신중해졌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습니다. 이상형으로는 "자기 일에 책임감 있는 독립적인 사람"을 꼽았고, 김숙은 "그럼 나네?"라고 받아쳐 웃음바다를 만들었습니다.
방송 후 온라인에서는 "진짜 10월 7일에 결혼 영상 올리는 거 아니냐", "두 사람 케미가 이대로 끝나면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낚시로 시작된 썸, 이제 결혼으로 가자", "이 썸, 그냥 끝나면 안 돼!"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드디어 찾아온 10월 7일, 네티즌들은 "가상 결혼식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진짜 무늬오징어 프러포즈 받는 날 되길"이라며 기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편, 김숙과 구본승은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졌고, 유튜브 '김숙티비'에서 제주도 낚시 콘텐츠를 함께 촬영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10월 7일에 결혼하는 거 아니냐', '두 사람 케미가 너무 좋다. 이어졌으면 좋겠다', '낚시 데이트를 넘어 결혼까지 가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