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요태 빽가, 신지 결혼 둘러싼 논란에 '속상함' 토로... "축복과 응원 필요"
코요태 멤버 빽가가 동료 신지의 결혼을 둘러싼 일부 악성 루머와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신지가 출연해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상견례를 하지 않은 상황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신지는 결혼 발표 후 쏟아진 다양한 이야기들에 당황했지만, 2년 넘게 교제한 예비 신랑 문원과의 관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예비 신랑과의 나이 차이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예비 남편은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고 언급하며 연하에 대한 편견을 깨뜨린 특별한 인연임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신지는 7세 연하 가수 문원과의 결혼 발표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견례 영상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문원이 '돌싱'임이 밝혀지고 멤버들에게 보인 태도 등으로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빽가는 지난 8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상견례 영상 속 자신의 행동을 해명하며 당시 감정 정리가 쉽지 않았음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10월 4일 유튜브 'SPNS TV' 쇼츠 영상에서는 "사람들이 신지에게 '하지 마'라고 했지만, 신지는 이미 결혼했는데 '너 어떻게 되나 두고보자'는 식의 반응이 너무 속상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빽가는 "신지가 결혼 발표를 했다면 축복과 응원이 있어야 한다. 그녀의 삶은 여러분의 삶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제발 축복하고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하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영상은 유명 포털사이트 랭킹에 오를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해당 영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결혼은 당사자들의 선택인데 왜 남들이 왈가왈부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빽가 마음 이해된다, 신지와 문원 진심으로 축복한다" 등 빽가의 심정에 공감하며 신지의 결혼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