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데스노트' 루머 해명… "면회 안 오면 큰일 난다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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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데스노트' 루머 해명… "면회 안 오면 큰일 난다는 소문"

Doyoon Jang · 2025년 10월 7일 00:37

가수 김재중이 군 복무 시절 겪었던 '데스노트'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웹예능 '고소영의 펍스토랑'에 출연한 김재중은 MC 고소영의 질문에 답하며 당시 상황을 밝혔다.

고소영이 김재중에게 군 복무 시절 면회객이 146명이나 왔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인맥왕'임을 강조하자, 김재중은 "아마 같이 온 친구, 지인분들 포함하면 200명이 넘을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재중은 "입대하기 전에 나름 친했던 인맥들의 이름을 노트에 적고 갔다. 면회 온 사람들에게는 작대기를 긋는 방식이었다"며, "어느 순간부터 '김재중이 데스노트를 쓰고 있다', '살생부를 쓰고 있다', '안 오면 큰일 난다'는 식으로 소문이 퍼졌다. 그래서 그게 데스노트처럼 소문이 났다"라고 '데스노트' 루머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고소영은 김재중의 설명을 듣고 "그게 데스노트잖아요. 다른 의미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재중은 과거 자신의 콘텐츠 '재친구'에서도 이와 비슷한 에피소드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힌트로 '1/147 KOREA ARMY'가 등장하자 김재중은 "나는 감사 노트를 썼는데, 주변 지인들이 데스노트를 쓰고 있다. 면회를 안 가면, 그 데스노트에 적힌 사람은 큰 봉변을 당한다고 소문이 났다"고 설명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재중의 재치 있는 해명에 누리꾼들은 'ㅋㅋㅋㅋ 데스노트 아니라 감사노트라니 센스 대박', '역시 인맥왕 김재중!', '군대 썰 레전드 찍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