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셰프 파브리, 목포를 '고급 미식 도시' 극찬! "커스터드처럼 부드러운 꽃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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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셰프 파브리, 목포를 '고급 미식 도시' 극찬! "커스터드처럼 부드러운 꽃게무침"

Doyoon Jang · 2025년 10월 7일 02:32

이탈리아 출신 유명 셰프이자 유튜버인 파브리(Fabri)가 전라남도 목포를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미식 도시’라고 극찬해 화제입니다.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이탈리아 요리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으로 명성을 쌓은 전문 셰프의 검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파브리는 그저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외국인이 아닙니다. 이탈리아 요리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그는 과거 한국 내 이탈리아 식당들의 잘못된 조리법을 가차 없이 지적하며 ‘팩트 폭력’을 날리는 깐깐한 미식가로 명성이 높습니다. 그런 그가 서울이 아닌 지방 도시 목포의 음식에 찬사를 보낸 것은, 목포 음식 문화의 독창성과 깊이가 세계적인 미식가의 기준을 충족시킨다는 방증입니다.

특히 목포의 맛을 분석하는 그의 표현이 돋보였습니다. 노구리 식당의 꽃게무침을 맛본 그는 “커스터드처럼 부드러운 식감에 바다의 깔끔함이 담겼다”고 분석했습니다. 영당반점의 ‘우리나기 튀김’에 대해서는 “뼈에 붙은 살을 긁어모아 튀긴 독창적 조리법”이라며 감탄했고, 서울 중심의 외식 시장에 도전할 만한 잠재력까지 언급했습니다.

또한 송어회원조 송어에서 밴댕이회를 맛본 그는 민물고기 특유의 흙냄새를 잡아낸 완성도와 “과하지 않은 신맛 속에 다채로운 향이 담긴” 묵은지의 조화를 ‘한식의 매력’이자 ‘밥도둑’이라 칭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번 파브리의 목포 방문은 외국인 전문 셰프의 시선으로 지역 음식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의 전문적인 분석과 진솔한 감탄은 영상에 신뢰를 더하며, 대중에게 ‘목포는 꼭 한번 가봐야 할 미식 도시’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 목포를 향하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목포 음식에 대한 파브리의 극찬 소식에 한국 네티즌들은 "목포 갈 이유가 생겼다!", "셰프님의 분석이 신뢰가 간다", "요즘 이런 로컬 맛집 탐방이 대세"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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