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계 신화 우경미·우현미 자매, '이웃집 백만장자'서 1조 신화 비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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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계 신화 우경미·우현미 자매, '이웃집 백만장자'서 1조 신화 비결 공개

Eunji Choi · 2025년 10월 7일 06:51

'조경계의 황금손 자매' 우경미, 우현미 디자이너가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한다.

8일(수) 밤 9시 55분 방송되는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최초로 자매 백만장자가 등장해 인생 역전 스토리를 공개한다. 주인공은 백화점을 연 매출 1조 원의 핫플레이스로 만든 우경미, 우현미 디자이너다. 이들은 에르메스, 넥슨 사옥, 프리미엄 아울렛 등 초일류 건축물의 조경을 맡으며 '대한민국 조경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25년 경력의 베테랑이지만 열정을 잃지 않은 두 사람은 최근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로 박찬욱 감독, 이병헌, 손예진 주연의 영화 '어쩔 수 없다'를 꼽았다. 영화 속 조경 연출은 개봉과 동시에 '미친 미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방송에서는 이 영화의 조경 비하인드 스토리와 백화점 실내 공원 탄생 비화, 그리고 자매의 디자인 철학까지 모든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화려한 성공 뒤에는 놀라운 시작이 있었다. 두 사람은 1999년 창업 당시 '계단 밑 3평짜리 공간'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으며 현재는 건물 두 채와 정원이 딸린 2천 평 규모의 사옥을 보유한 '진짜 백만장자'로 성장했다.

우현미 디자이너는 "말을 잘 못해 지금까지 떨어진 프레젠테이션만 백번 이상"이라고 털어놓으며, 탈락 후 3시간 넘게 걸었던 아픈 과거를 공개하기도 했다. 포기 대신 도전을 택한 이들은 단 3분 만에 대기업 사옥 조경 의뢰를 따낸 비결과 실패를 딛고 일군 '100전 101기' 성공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경미, 우현미 자매의 성공 스토리는 10월 8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조경으로 1조를 벌다니 대단하다', '자매가 함께 성공하는 모습 보기 좋다', '어떤 이야기들 나올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