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WISH, '아육대' 승부차기 우승! 라이즈와 SM 집안 대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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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 '아육대' 승부차기 우승! 라이즈와 SM 집안 대결 후끈

Doyoon Jang · 2025년 10월 7일 09:17

MBC 예능 프로그램 ‘2025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NCT WISH가 선배 그룹 라이즈를 꺾고 승부차기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5일 방송된 '아육대' 2부에서는 승부차기 종목의 결승전으로 라이즈와 NCT WISH의 맞대결이 성사되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경기 전, 라이즈의 성찬은 "같은 SM 식구인 NCT WISH와 경기하게 되어 기쁘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NCT WISH의 재희는 "라이즈의 은석 형이 컨디션이 안 좋다고 살살해달라고 하셨다"고 너스레를 떨자, 은석은 "그런 말 한 적 없다.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고 받아쳐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SM 집안싸움답게 익살스러운 신경전이 오갔다. NCT WISH의 사쿠야는 골대를 비워두고 손짓하며 라이즈의 소희를 도발했지만, 소희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은석 역시 골문을 비우는 퍼포먼스를 보였으나 이내 복귀했고, 재희는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하며 환호했다. 성찬은 오른쪽으로 찰 듯 심리전을 걸었으나, 강하게 중앙으로 차는 반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정적인 순간, 라이즈의 소희가 사쿠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NCT WISH의 마지막 키커인 유우시에게 승패가 달린 상황. 유우시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NCT WISH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경기 후, 라이즈의 원빈, 앤톤, 쇼타로가 응원석에서 뛰쳐나와 동생들을 위로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우승팀 NCT WISH는 히트곡 'surf'에 맞춰 흥겨운 군무를 선보이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네티즌들은 'SM 아이돌끼리 붙으니까 더 재밌다', 'NCT WISH 우승 축하해! 라이즈도 수고했어', '역시 아육대는 아이돌들의 열정이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그룹의 경기에 열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