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필, 28년 만의 KBS 단독 무대 리허설 비하인드 공개… '역시 레전드'
Sungmin Jung · 2025년 10월 8일 11:39
가왕 조용필이 28년 만에 가진 KBS 단독 콘서트의 철저한 리허설 과정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특집 다큐멘터리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 그날의 기록’에서는 게스트 없이 오롯이 조용필의 음악으로 150분을 채웠던 단독 콘서트의 숨겨진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공연 7일 전, KBS 본관 연습실을 찾은 조용필은 실제 공연처럼 타임라인에 맞춰 연습하는 원칙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밴드 ‘위대한 탄생’의 베이시스트 이태윤은 “연습할 때 저는 긴장을 많이 한다. 형님은 항상 서 계시는데, 연습을 실전처럼 하는 보컬리스트는 처음 본다”라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최태환 역시 “형님은 항상 귀가 열려 있으셔서 실수를 하면 다 듣고 계신다. 그래서 연습이 가장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타리스트 최희선은 “보컬이 살아남으려면 엄청난 내공이 필요하다. 지금도 (예전보다) 반 키 정도만 내려간 높은 음역대를 소화하는 것은 경지에 오른 것”이라며 조용필의 변함없는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조용필, 프로는 다르다', '28년 만의 단독 무대라니 감회가 새로웠을 듯', '젊은 가수들도 본받아야 할 열정'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무대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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