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딘딘, '연예인 화폐 가치' 발언 후폭풍 고백 "연예인들의 공분 샀다"
Doyoon Jang · 2025년 10월 8일 11:43
가수 딘딘이 과거 '워크맨' 출연 당시 '연예인 화폐 가치'에 대해 발언한 후 겪은 후폭풍을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추석특집2 (잔소리) 제발 그만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에서 딘딘은 자신의 인기에 대한 제작진의 언급에 '원래 없었냐'며 발끈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앞서 딘딘은 웹예능 '워크맨'에서 배우 이준과 함께 카페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다. 당시 이준이 직원의 월급에 대해 묻자, 딘딘은 "연예인들이 이게 문제다. 화폐 가치에 대한 개념이 없다. 슈퍼카 타고 다니고, 제니 침대 쓰고 이러니까 정신이 나갔다"고 일침을 가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박나래가 해당 발언에 대해 언급하자 딘딘은 "그 발언 때문에 지금 연예인들의 공분을 많이 샀다. 저를 손보려고 몇 명한테 연락 왔다"고 깜짝 고백했다. 박나래는 "연예인 협회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우리 같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괜찮다'는 의미였는데 와전이 된 것 같다. 연예인들이 아무래도 화폐 가치에 대한 개념이 좀 다르다"고 덧붙이며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딘딘 소신 발언 멋지다', '연예인들이 너무 돈 감각 없이 사는 건 맞는 듯', '좀 와전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할 말은 한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딘딘의 발언에 공감하거나 일부 오해가 있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