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워터밤 여신' 권은비 조언에 '우산' 쓴 사연은?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최예나가 화려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오는 8일 추석 특집으로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는 장진, 김지훈, 김경란, 최예나가 출연하는 ‘감 다 살았네’ 특집이 전파를 탄다.

최예나는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아이즈원 멤버 장원영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밝히며 MC 김구라에게 받은 용돈으로 가족들과 커피를 마신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께서 “아고 내가 김구라 씨가 사준 커피를 다 마시네”라며 좋아하셨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워터밤’ 무대를 앞두고 ‘워터밤 여신’이라 불리는 권은비에게 조언을 구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최예나는 “물이 너무 세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권은비는 “그냥 맞으면 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고. 이어 최예나는 쏟아지는 물세례에 대비해 ‘우산’을 썼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최근 과학 유튜버 궤도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DM을 주고받았고, 궤도로부터 장문의 답장을 받았다고 밝혀 이색적인 친분을 자랑했다. 더불어 ‘여고추리반’ 출연을 통해 겁쟁이에서 도전형 인간으로 변모한 성장 스토리를 진솔하게 들려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처음엔 무서웠는데 지금은 문제를 끝까지 풀고 싶어진다”는 그의 말에 MC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최예나는 추석 맞이 ‘송편 탐지 게임’에서도 예리한 추리력을 발휘하며 ‘복불복 송편’을 찾아내는 센스를 선보여 MC들의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최예나의 솔직한 입담과 권은비와의 에피소드에 대해 네티즌들은 '최예나 너무 웃기다', '권은비 조언 현실적이네ㅋㅋ', '워터밤 무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