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더 뜨거운 '케데헌' OST '골든', '지미 팰런 쇼'서 완곡 라이브… 이재X오드리X레이 아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 '골든(Golden)'이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에서 라이브로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멤버 이재, 오드리, 레이 아미로 구성된 헌트릭스(Huntricx)는 검은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영어와 한국어를 넘나드는 가창력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캐릭터와 같은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미 팰런쇼' 출연은 헌트릭스가 지난달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나선 이후 처음 보여준 공식 퍼포먼스 무대라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앞서 이재는 '골든'의 공동 작곡가로서 곡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차를 타고 가다 즉석에서 영감을 받아 멜로디를 녹음했던 일화를 전했습니다.

또한, 녹음실에서 귀신을 봤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한국의 '귀신 보면 히트한다'는 미신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오드리 누나는 애니메이션 속 김밥 장면에 얽힌 어린 시절의 개인적인 기억을 공유하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골든'은 공개 이후 빌보드 차트에서 14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유명 가수들의 커버 릴레이가 이어지는 등 '골든' 열풍이 K팝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 네티즌들은 '해외에서 더 잘 되는 K팝', '지미 팰런쇼에서 라이브라니 대박', '한국계 멤버들 활약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헌트릭스의 글로벌 인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