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와' 무대 재현 위해 동대문 원단 시장 직접 찾은 이유 공개
Doyoon Jang · 2025년 10월 9일 10:34
가수 이정현이 과거 히트곡 '와' 무대를 위해 동대문 원단 시장을 찾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정현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영상을 게재하며, 추석을 맞아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스페셜 무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과거 '와'는 이정현을 실험적인 무대를 꾸미는 가수로 각인시켰던 곡으로, 당시 아역 배우 출신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수십 년이 지나도 여전히 변치 않은 카리스마와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정현은 한국적인 느낌의 비녀와 한복을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국 무용수들과 협업한 무대는 큰 화제를 모았다.
이정현은 직접 그린 무대 스케치를 공개하며 "10년 만의 스페셜 무대, 동대문 원단 시장 무대 스케치 그림 어쩔"이라고 덧붙여 무대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저의 어설픈 스케치보다 더 멋진 무대 만들어주신 '불후의 명곡' 최승범 PD님, 무대 감독님, 촬영 감독님, 모든 스태프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겸손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네티즌들은 "진심 지금 나와도 세계적으로 흥행할 케이팝이다", "라이브 하나도 안 녹슬었다", "연기하고 노래하는 이정현이 그립다" 등 그의 무대에 대한 찬사와 함께 그리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