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이경, 술 덜 깬 주우재에 '얼굴 썩었다' 돌직구...김치곱창전골에 '반전' 해장
Seungho Yoo · 2025년 10월 9일 11:56
‘행님 뭐하니?’ 방송에서 배우 이이경이 전날 과음으로 인해 얼굴이 부어 초췌해진 동료 멤버 주우재에게 거침없는 직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행님 뭐하니?’에서는 멤버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경상북도 상주에서 둘째 날 여행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밤 늦게까지 막걸리를 즐긴 하하와 이이경은 이른 아침 모닝 러닝에 나섰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달리던 이이경은 숙소에 남아있는 주우재를 언급하며 “주우재는 평생 뛰어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러닝 후 세 사람은 함께 아침 식사를 위해 김치곱창전골 식당으로 향했다. 전날 과음으로 숙취에 시달리던 주우재는 힘든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콜라를 주문했다. 이를 본 이이경은 주우재의 부은 얼굴을 보며 “왜 이렇게 얼굴이 썩었어?”라고 직설적으로 질문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뜨끈한 김치곱창전골이 등장하자 상황은 반전됐다. 얼큰한 전골을 맛본 주우재는 “속이 시원하게 내려간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하하와 이이경 역시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에 감탄하며 해장의 참맛을 느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이경 진짜 솔직하네ㅋㅋㅋ', '주우재 너무 안쓰러운데 웃기다', '김치곱창전골 먹고 싶어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과 재미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