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영, 10kg 증량-코 보형물 제거 후 '진짜 나' 찾았다
가수 서인영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10kg 체중 증량과 함께 과거 코 성형 보형물을 제거한 그는 지난 1년간의 아픔을 딛고 '진짜 나'를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최근 팬들과의 소통에서 몸무게가 38kg까지 내려갔던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 10kg가량 늘어난 것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살이 쪘지만 지금이 더 좋고 마음이 편하다”며 이전보다 훨씬 여유로워진 내면을 드러냈다.
외모 변화 또한 눈길을 끈다. 그는 트레이드마크였던 뾰족한 코의 보형물을 모두 제거했다며, “이제 코에 뭘 넣을 수 없는 상태”라고 말해 과거와의 작별을 고했다. 과거 개성으로 여겼던 타투와 피어싱에 대해서도 “지겹다”며 정리하고 싶다는 심경을 내비쳤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지난해 겪은 이혼의 아픔이 있다. 1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결혼 생활의 파경은 그에게 큰 상처였지만, 동시에 자신을 돌아보고 본연의 모습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서인영은 화려했던 과거의 이미지를 내려놓고 인위적인 것들을 덜어내며 본래의 자신을 찾아가는 중이다. 그는 작곡가 윤일상과 작업한 신곡 소식을 전하며 “살을 빼야 나올 것 같다”고 말하며 조급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고통의 시간을 지나며 자신을 꾸미던 것들을 내려놓고 마음의 평온을 얻은 서인영.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그의 새로운 시작에 대중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훨씬 자연스럽고 보기 좋다', '아픔을 딛고 더욱 단단해진 모습이 느껴진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