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다 이루어질지니’로 ‘인생캐’ 경신! 반박 불가 존재감 입증

배우 김우빈이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3일 공개된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없는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펼치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김우빈은 자신을 깨운 새 주인 가영이 과거 자신을 램프에 가둔 소녀의 환생임을 알게 된 후, 그녀를 타락시키려 하지만 오히려 ‘혐관 멜로’에 휩싸이며 목숨을 건 내기를 시작한다. 그는 능글맞은 장난기와 순수함이 공존하는 지니의 다층적인 매력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김우빈은 늘어뜨린 장발과 고풍스러운 의상, 세련된 현대 패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초월적 존재인 지니를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구현했다. 김은숙 작가 특유의 유려한 대사를 자신만의 톤과 절묘한 템포로 살려내며 ‘죽은 자는 못 살려, 미래로는 못 가, 그 외엔 그대의 소원으로 다 이루어질지니’와 같은 시그니처 대사를 중독성 있게 만들었다.

후반부 전생 서사가 펼쳐지면서는 애틋하고 순수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랑에 빠진 지니의 섬세한 눈빛 연기는 설렘을 더했고,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면서 정작 자신의 소원은 이루지 못해 절규하는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김우빈은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로맨틱 코미디부터 애절한 감정 연기까지 극과 극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김우빈 표 지니’라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우빈의 지니, 정말 미쳤다’, ‘외모, 연기, 케미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네’, ‘수지와의 티키타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등 김우빈의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다채로운 스타일링 변화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