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호 전 연인 A씨, 숨진 채 발견…'음주운전 신고' 사건 비극적 결말
Hyunwoo Lee · 2025년 10월 10일 03:33
방송인 이진호의 음주운전 혐의를 신고했던 여자친구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오전, A씨는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족의 입장을 고려하여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달 24일 새벽, 음주 상태로 약 100km 거리를 운전한 혐의로 적발되었습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2%에 달했습니다.
이진호의 음주운전 혐의가 알려지는 과정에서, 일부 언론을 통해 신고자가 그의 연인 A씨라는 사실이 보도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보도 이후 A씨는 심적인 부담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진호는 불법 도박 및 채무 혐의로 자숙 중인 상태입니다.
네티즌들은 '신고자의 신상이 공개돼 얼마나 힘들었을까',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