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소탈한 쇼핑부터 옷 리폼 꿀팁까지… ‘인간적’ 매력 폭발

배우 고소영이 유튜브 채널 ‘고소영’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뽐냈다.

지난 10일 공개된 영상에서 고소영은 ‘소영 언니의 올가을 코디 조언’이라는 주제로 팬들과 소통했다. 청담동을 방문한 그는 평소 즐겨 입는 편안한 청바지에 흰 티셔츠 조합을 언급하며, “어떤 옷이라도 잘 어울릴 수 있게” 옷을 고른다고 밝혔다. 이날은 청치마에 블랙 반팔 셔츠와 운동화를 매치한 캐주얼한 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소영은 “청바지가 너무 잘 어울리니까 다 사게 된다”며 솔직한 쇼핑 습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명품 브랜드 매장을 둘러보던 중, 배우 카일리 제너가 광고 모델로 등장한 것을 보고는 “남자친구가 티모시라서 좋겠다”며 솔직한 부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이 남편인 장동건을 언급하자, “그건 그거고”라며 재치있게 받아쳐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고소영은 최근 젊은 세대의 옷 소비 문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옷은 한 번 입고 버리는 게 아니다. 아무리 보세 옷이라도 함부로 버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5위를 기록한 ‘의류 폐기물 수출’ 통계를 언급하며 옷을 아껴 입고 활용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자신의 옷을 변형해 입는 ‘리폼 꿀팁’도 공유했다. 고소영은 “기장이 짧은 셔츠를 입고 싶으면 재단 가위로 직접 자를 수 있다”고 말했으며, 심지어 “안 입는 것보다 낫지 않냐”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유행이 지난 청바지를 반바지로 만들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한다고 밝혀 그의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그는 “패션의 완성은 신발과 가방”이라며 해당 아이템은 좋은 것을 구매하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고소영님 옷 리폼 꿀팁 너무 좋아요!', '장동건 언급에 빵 터졌어요ㅋㅋ', '검소하고 현명한 소비 습관까지, 역시 고소영!',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알뜰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