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선, '순풍 산부인과' 동료들에 근황 공개... "완치됐다"
Hyunwoo Lee · 2025년 10월 10일 11:13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박미선 씨의 근황이 전해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STORY 추석 특집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에서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주역 박영규, 선우용여, 이태란 등이 25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 씨는 선우용여 씨에게 박미선 씨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선우용여 씨는 “며칠 전 박미선을 만났다. 우리 연제가 올 때 꼭 같이 보는데, 너무 좋아졌고 다 나았다”라며 박미선 씨의 건강이 많이 호전되었음을 밝혔습니다.
이에 박영규 씨는 “다음에 ‘순풍 산부인과’를 한 번 더 해야 한다. 미선이가 올 수 있을 때”라며 “나는 오늘 미선이를 꼭 보고 싶었다. 영원한 내 편이었고, 너무 잘 만났다. 미선이를 부부로 만난 게 내 인생의 로또”라며 박미선 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박미선 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해 왔습니다. 최근 한 매체는 유방암 초기 진단 소식을 보도했으나, 소속사 측은 “정확한 병명은 개인 의료 정보라 밝히기 어렵다. 다만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 중인 것은 맞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미선 누나 돌아오신다니 너무 기쁘네요!', '순풍 패밀리 다들 그대로네요. 미선 씨도 얼른 복귀하시길!', '박영규 씨 말 듣는데 뭉클하네요. 두 분 우정 영원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박미선 씨의 쾌유와 복귀를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