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나혼산'서 백반증 고백 후 근황 공개…“점점 더 넓어져”

Article Image

구성환, '나혼산'서 백반증 고백 후 근황 공개…“점점 더 넓어져”

Eunji Choi · 2025년 10월 10일 14:33

방송인 구성환이 심각한 백반증 상태에 대한 근황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백반증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구성환은 “진작에 왔어야 됐는데 미루고 미루다 피부 백반증 때문에 병원을 찾아왔다”라며, “백반증이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선크림 많이 바르라고 해서, 그렇게 안 하면 두근 거린다. 실제로 더 많이 바른다”라며, “이번 여름에 바다 갔다 온 이후에 백반증 있으면 거기만 안 타니까 더 심해 보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메이크업을 지운 민낯을 공개한 구성환은 “방송에서 볼 때는 사람들이 모른다. 메이크업으로 가리니까. 지금 안 한 상태인데 눈썹이나 코, 입 증상이 보인다. 점점 늘어나고 있다”라며, “눈썹이 없는 게 아니고 탈색이 돼서 하얗게 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털이란 털은 다 하얗게 변한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무지개 회원’들은 “심각한데”라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환은 “5월에 검사를 받았는데 상태가 간호사 분들하고 실장님이 모여서 보더라. 신경도 많이 쓰이고 호전될 수가 있을까 해서 쉬는 날 잡고 왔다”라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구성환 씨 정말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메이크업으로 가려도 티 나는군요… 꼭 치료 잘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백반증 있는데 남 일 같지 않네요.” 등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Goo Seong-hwan #Home Alone #vitil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