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뮤직뱅크 인 리스본'서 압도적 퍼포먼스로 K팝 위상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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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뮤직뱅크 인 리스본'서 압도적 퍼포먼스로 K팝 위상 높였다

Seungho Yoo · 2025년 10월 11일 02:03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인 리스본'에서 포르투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9월 2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메오 아레나(MEO Arena)'에서 열린 '뮤직뱅크 인 리스본'은 'K-POP 대항해시대'를 주제로 약 2만 명의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제로베이스원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톱티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의 타이틀곡 '아이코닉(ICONIK)'으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세련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칼군무는 현지 팬들에게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했습니다.

이어진 '러브식 게임(Lovesick Game)'에서는 힙합과 R&B 기반의 퓨처 베이스 장르에 맞춰 멈출 수 없는 사랑의 게임을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그려냈습니다. 의자를 활용한 그루비한 움직임과 절제된 제스처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마지막 곡 '크러쉬 (가시)(CRUSH (가시))'에서는 팬들을 향한 굳건한 맹세를 담은 군무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습니다.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과 갈수록 화려해지는 퍼포먼스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특별 무대 또한 눈길을 끌었습니다. 멤버 한유진은 태민과 함께 '무브(MOVE)'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로 국내외 주요 차트를 석권하고 '6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 빌보드 200 차트 23위 진입이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빌보드 세부 차트에도 4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드 투어 'HERE&NOW'를 성공적으로 시작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방송 이후 팬들은 '제로베이스원 무대 보는 게 제일 행복하다', '리스본에서도 빛나는 미모와 실력!', '한유진X태민 조합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로베이스원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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