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전원주, 700만원대 호텔 헬스장서 '명품 루틴' 공개…건재함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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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전원주, 700만원대 호텔 헬스장서 '명품 루틴' 공개…건재함 과시

Eunji Choi · 2025년 10월 11일 02:30

86세의 나이에도 건강 관리에 힘쓰는 배우 전원주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헬스 트레이너도 놀란 86세 전원주 헬스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전원주는 고급 호텔 헬스장에서 수준급 운동 실력을 선보였다. 연회비 약 700만 원에 달하는 곳으로 알려진 이곳에서 그는 벨트 마사지기로 몸을 풀며 “배가 들어가는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운동복을 갖춰 입은 모습에 제작진이 ‘럭셔리하다’고 감탄하자, 전원주는 “여기는 그냥 못 올라온다. 입어야 한다”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이후 러닝머신, 레그프레스 등 다양한 기구를 능숙하게 다루며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체력을 과시했다. 제작진의 칭찬에 “운동하고 나면 걸음도 빨라지고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전원주는 한 방송에서 “쓸 때는 쓰고 아낄 때는 아낀다”며 호텔 헬스장을 다니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아들과 며느리가 ‘싼 곳도 많은데 왜 비싼 곳 다니냐’고 묻자, 그는 “네가 돈 주냐. 참견하지 마라”라며 당당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상당한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전원주는 최근 건강 이상설을 딛고 유튜브 채널 개설 소감으로 “드라마에서는 조연이나 엑스트라였는데, 유튜브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이 돼 너무 감격스럽다”고 밝히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네티즌들은 '86세에도 저런 체력을 가지시다니 존경스럽다', '역시 전원주 선생님, 통장 잔고도 많으신데 본인을 위해 쓰는 모습 보기 좋다', '운동하는 모습 보니 오히려 기운을 얻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