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사춘기 아들' 때문에 힘들다 고백... "방에서 안 나오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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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사춘기 아들' 때문에 힘들다 고백... "방에서 안 나오는 줄 알았는데"

Minji Kim · 2025년 10월 12일 09:56

배우 김강우가 사춘기를 맞은 아들 때문에 겪는 육아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강우는 두 아들을 둔 아빠로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냐는 질문에 "있다. 특히 아이들 방학 때"라고 답했다.

그는 현재 중학교 2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 두 아들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강우는 "첫째는 사춘기를 살짝 지났고, 둘째는 (사춘기가) 살짝 왔다"며, "보통 사춘기 아이들은 방문을 닫고 나오지 않는데, 우리 둘째는 꼭 와서 불평, 불만을 늘어놓는다. 정말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강우는 "아들이 불평, 불만을 하고 있으니 좀 힘들다"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보통은 문을 닫고 안 나오는데 반대 상황이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강우는 "나는 (아들이) 좀 나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집에서 자신만의 공간이 있냐는 질문에 김강우는 "거의 없다. 나는 그냥 도서관에 간다"고 답했다. 이에 멤버 송지효는 "얼마 전 커피숍에서 혼자 대본을 읽고 있는 김강우를 봤다. 집에 혼자 있을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그의 고충에 공감했다.

김강우의 육아 고충 토로에 네티즌들은 '아들 키우는 맛이 이런 건가요?', '힘든 만큼 뿌듯함도 있겠죠!', '아빠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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