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채무, 190억 빚 짊어진 두리랜드 상속시키나? 손자의 깜짝 질문에 '화들짝'
배우 임채무가 운영 중인 놀이공원 두리랜드의 상속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임채무의 손주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미 임채무가 CEO로, 그의 아내와 딸이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두리랜드에 손자가 일일 점검 요원으로 깜짝 합류했습니다. 붕어빵처럼 똑 닮은 임채무와 딸, 손자의 3대가 함께 있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어린 손자는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두리랜드의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며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특히 손자가 임채무에게 “두리랜드 언제까지 하실 거예요? 저 물려주실 거예요?”라고 질문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임채무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두리랜드는 300평 규모의 놀이공원으로, 설립 당시 40억 원이 투입되었으나 경영난으로 2017년 폐장 후 2020년 재개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90억 원까지 빚이 늘어났습니다. 오직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는 신념으로 버텨온 임채무는 현재 100억 원에 가까운 빚을 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여의도 대저택까지 처분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과연 '사당귀'에서 임채무와 그의 가족이 두리랜드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상속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은 '손자까지 투입되다니 대단하다', '임채무 회장님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다', '가족 경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