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마이큐, 눈물 쏟은 결혼식 공개… "내게 가장 큰 용기"

방송인 김나영과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눈물의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다.

김나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 ‘나영 & 마이큐 가족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결혼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김나영은 푸른빛 드레스를 입고 마이큐, 그리고 두 아들 신우, 이준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만끽했다. 비록 결혼식 날 아침 비가 내려 걱정했지만, 이내 날씨가 개며 동화 같은 분위기의 결혼식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직접 쓴 서약을 낭독하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김나영은 “마이큐를 만나고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외롭지 않다”며 “기쁜 일을 겪었을 때 나보다 더 행복해하고, 별로인 순간에도 한결같은 사랑으로 곁을 지켜줘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마이큐가 나와 아이들에게 보여준 사랑은 정말 거룩했다”며 “아이들이 마이큐를 더 먼저 찾고 좋아한다. 마이큐 덕분에 삶이 두렵기보다 신이 난다”고 덧붙였다.

마이큐의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하며 김나영은 “가장 큰 용기를 낸 것은 마이큐였기에 가능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나영과 마이큐는 아들들이 가져다 준 반지를 교환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seon@osen.co.kr

김나영과 마이큐의 결혼식 공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두 분 정말 잘 어울린다', '영상 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라며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