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그림값 '호당 40만원' 이어 최고 2300만원 공개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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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그림값 '호당 40만원' 이어 최고 2300만원 공개 '깜짝'

Yerin Han · 2025년 10월 19일 13:27

가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솔비(권지안)가 자신의 작품 가격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솔비가 허영만과 함께 경남 창녕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솔비는 창녕 우포늪에서 허영만을 만나 함께 배를 타며 그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런 곳에 오면 그림을 그리고 싶다"며 화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허영만은 솔비에게 가수와 화가 중 어떤 이름으로 불러야 할지 묻자, 솔비는 "가수는 솔비, 화가는 본명 권지안을 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가수로 데뷔한 지 20년 차임을 밝히며, '백반기행'이 7년 차이니 자신이 선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영만은 "선배님"이라며 너스레에 화답했다.

13년 차 화가로 활동 중인 솔비는 2021년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 대상 수상 등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포르투갈과 대구에서 개인전을 앞두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영만이 그림 가격을 묻자 솔비는 "호당 40만원 정도 한다"고 답했고, "가장 비싸게 팔린 그림은 2300만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회화로 바꿔야겠다"며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

솔비는 과거 음악 방송에서 선보였던 미술 퍼포먼스에 대해 "여성으로서 받은 상처와 차별을 승화시킨 무대였지만,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더불어 최근 시나리오 작가로도 도전해 숏드라마 제작에 들어갔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에 허영만은 "샘 난다. 만화 그릴 생각은 없냐"고 묻다가도 "그리지 마라. 내 자리를 위협한다"며 농담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2006년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한 솔비는 현재 화가, 시나리오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솔비의 솔직한 그림 가격 공개에 네티즌들은 '진정한 아티스트의 면모다', '2300만원 그림이라니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솔비가 가수보다 화가로 더 성공한 것 같다', '다재다능한 모습 보기 좋다'는 응원의 댓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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