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마이큐, 결혼식서 공개된 감동 축사... "보석보다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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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마이큐, 결혼식서 공개된 감동 축사... "보석보다 귀하다"

Haneul Kwon · 2025년 10월 19일 14:03

방송인 김나영이 결혼식에서 남편 마이큐의 아버지로부터 받은 감동적인 축사를 공개했다.

김나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를 통해 지난 3일 올렸던 결혼식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혼인 서약을 하는 김나영과 마이큐의 모습이 담겼다.

마이큐는 축사에서 "내 사랑 나영에게. 지금 이 편지를 쓴 순간도, 그대 앞에 서 있는 이 순간도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나라는 너무나도 연약하고 부족한 인간에게 나영과 같이 아름답고 용감한 여인이 함께. 지금 내 앞에 있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라며 김나영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의 사랑 나영 그대는 참으로 귀합니다. 보석보다 귀하며 누군가에게는 사랑스럽지 않을 때에도 나 유현석(마이큐 본명)은 그대를 한결같이 사랑하며 보호해주며, 주의 사랑 안에서 언제나 믿음으로 온 마음 다해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결혼식 2부에서는 마이큐의 아버지가 직접 축사에 나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마이큐 아버지는 "아들이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고 했을 때 겉으론 제 속마음을 안 드러내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근데 뛰는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옆에 있던 마이큐 어머니는 떨리는 목소리로 축사하는 남편에게 "울지마"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마이큐 아버지는 김나영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나영이가 처음 저희 집에 인사하러 온 날이 있었습니다. 눈과 마음을 어디다 둘지 몰라서 주변을 맴도는 그 모습이 조금은 안쓰러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괜찮다’라고 그랬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날 나영이의 눈에는 벌써 눈물이 많이 고였습니다. 그런데 그 고인 눈물이 제게 모든 것을 얘기해줬습니다. 사랑스러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축복해주세요"라고 전하며 며느리가 된 김나영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아버지의 진심 어린 축사에 김나영과 마이큐는 눈시울을 붉혔고, 서로를 꼭 안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두 분 정말 행복해 보여요!', '마이큐 아버님 축사 듣고 저도 뭉클했습니다. 김나영 씨를 정말 예뻐하시는 게 느껴져요', '결혼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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