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원더독스’, 일본 명문 슈지츠 고교 꺾고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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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원더독스’, 일본 명문 슈지츠 고교 꺾고 2연승 질주!

Eunji Choi · 2025년 10월 19일 14:21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신인감독 김연경’의 원더독스가 일본 고교 배구 최강 슈지츠 고등학교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김연경 감독과 그녀가 이끄는 신생 배구팀 원더독스가 일본 인터하이 출전 경력이 있는 명문 슈지츠 고등학교와의 경기를 펼쳤다. 김연경 감독은 상대 팀의 전력을 철저히 분석한 후 다소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 초반, 원더독스는 상대의 거센 기세에 다소 밀리는 듯했으나 이내 집중력을 발휘하며 1세트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2세트에서는 주장 표승주 선수가 팀원들을 독려하며 “더 밀어붙여야 해. 연타보다는 강하게 때리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투지를 불태웠다.

이러한 선수들의 끈질긴 노력 덕분에 원더독스는 2세트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경기를 이어갔다. 김연경 감독과 표승주 선수를 필두로 한 선수들은 한일전에 임하는 진심을 보여주었고, 지난주 약점을 보였던 세터진 역시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지배했다.

결국 원더독스가 2세트까지 모두 가져가며 승리를 확정 짓자, 슈지츠 고등학교 니시하타 감독은 작전 타임 중 “머리가 붙어 있는 거야? 약점은 분명히 왼쪽과 오른쪽인데”라며 선수들을 냉철하게 질책했고, 그의 질책에 선수들은 얼어붙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연경 감독님 역시 클라스 다르다!', '원더독스 선수들 정말 악바리 근성 대박!', '다음 경기도 기대된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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