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미우새'서 돌아가신 아버지 애창곡 축가 열창…동생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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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 '미우새'서 돌아가신 아버지 애창곡 축가 열창…동생 눈물 펑펑

Haneul Kwon · 2025년 10월 19일 14:31

배우 윤현민이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이복동생의 결혼식에서 진심을 담은 축가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현민이 자신의 이복동생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윤현민은 턱시도를 입은 훈훈한 외모의 동생을 보며 “잘생겼네. 살 많이 빠졌다. 멋있다”고 칭찬하며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이어 “잘해라. 울지 말고. 등장할 때 쇼맨십도 해줘라. 다 너 때문에 모인 거다”라며 든든한 형으로서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본식에서는 윤현민이 동생 부부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영상 선물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에는 윤현민과 절친한 배우 최진혁이 등장해 “현민이랑 손흥민 선수 사인을 구해보려고 했는데 워낙 월클이라서 쉽지 않다”고 말해 하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후 윤현민은 직접 축가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는 “동생을 위해 뜻깊은 축가가 되었으면 해서 노래를 골랐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애창곡”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동생 부부를 위해 불러주시지 않았을까 싶어서 이 곡을 택했다. 아버지 대신 진심을 다해 부르겠다”며 안치환의 '내가 만일'을 열창했습니다.

형의 진심이 담긴 축가를 들은 동생은 끝내 눈물을 보였고, 노래를 이어가던 윤현민 역시 감정이 북받쳐 눈시울을 붉혀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윤현민 노래 듣고 나도 울었다", "아버지 생각나서 더 감동적이었어요", "동생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등 뭉클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Yoon Hyun-min #Choi Jin-hyuk #My Little Old Boy #What 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