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은, '예능 금지령' 사실무근? '부산국제영화제' 애교 비하인드 공개
배우 신예은이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 종영 인터뷰에서 예능 출연 금지령과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애교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버스 안내양들의 우정과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로,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지난 19일 종영했다. 신예은은 극 중 강단 있는 버스 안내양 서종희 역을 맡아 복합적인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신예은은 '더 글로리' 이후 '탁류', '백번의 추억'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그는 "소중한 작품들이 비슷한 시기에 끝나 아쉽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 더 많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더 글로리' 어린 박연진 꼬리표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제게 용기를 준 작품"이라며, 오히려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능 출연 금지령 루머에 대해 신예은은 "작품 활동과 연기 공부에 집중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좋은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예능에 나갈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애교에 대해서는 "그 자리는 축제였고, 보여지는 자리였기에 즐거워서 나온 행동이었다"며 "저는 내향적인 사람이라 평소에는 집에 있는 편"이라고 덧붙여 쑥스러워했다.
신예은의 솔직한 발언에 네티즌들은 '진짜 예능 나왔으면 좋겠다', '애교 모습 너무 귀여웠어요', '연기도 잘하고 예능도 잘할 듯'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