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호, 드라마 '태풍상사'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인생 캐릭터' 예약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4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태풍상사' 4회는 전국 가구 평균 9%, 최고 9.8%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특히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가구 평균 2.4%, 최고 2.7%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흥행세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태풍(이준호)과 오미선(김민하)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표상선의 사장 표박호(김상호)에게 압류당할 위기에 처했던 원단이 화물 기사(조상구)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태풍은 계약서의 단위 착오를 이용해 표상선이 계산을 잘못하도록 유도했고, 이는 통쾌한 역전극의 발판이 되었다.
고마진(이창훈)의 도움까지 받은 태풍과 미선은 표상선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 결국 표박호는 굴욕적인 조건으로 남은 원단을 태풍에게 넘길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태풍은 상사맨으로서의 재미를 느끼며 한층 성장했다.
이후 부산으로 향한 태풍과 미선은 국제시장에서 32년 전통의 '슈박' 안전화를 발견했다. 공장 사장 박윤철(진선규)은 직접 시연을 통해 안전화의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고, 태풍은 이를 새로운 수출 아이템으로 낙점하며 500켤레의 거래를 단숨에 성사시켰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집 경매 통보와 아버지의 태풍상사 압류 소식으로 태풍은 다시 한번 시련에 직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풍은 돈 버는 법을 깨달으며 앞으로 닥쳐올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맞설 것을 예고했다.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준호의 연기력과 드라마 전개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이준호 연기 미쳤다", "사이다 전개 좋았다", "다음 주 빨리 보고 싶어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