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채무, '사당귀' 새 보스로 등장! 35년 '두리랜드' 외길, 190억 빚 갚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 공개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28회에 탤런트 임채무가 '뉴보스'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6.9%, 전국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177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습니다. 임채무는 35년간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하며 '빚채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아이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감동을 안겼던 지난 출연에 이어 스튜디오에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습니다.
임채무는 190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 67평 대저택을 팔고 아내와 함께 두리랜드 내 사용하지 않던 화장실에서 노숙을 하기도 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안전과 운영 원칙에 있어서는 타협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직원들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그의 딸 임고운 실장이 운영기획팀 실장으로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채무는 스스로 온화한 보스라고 소개했지만, 딸과 직원들은 그의 급한 성격과 꼼꼼함을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전현무는 그의 잔소리를 '애국가보다 길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임채무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아내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꽃보다 아내가 더 예쁘다. 이제 우리의 앞날은 탄탄대로일 것"이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희태 감독의 혹독한 훈련 현장과 전현무, 엄지인 일행의 터키 방송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되어 재미를 더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임채무 회장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두리랜드 꼭 가보고 싶어요', '아내분께 꽃다발 선물, 감동입니다', '진정한 사업가 마인드', '사당귀 시청률 1위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