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정남, 반려견 '벨' 떠나보내며 오열... "푹 자라, 고마워, 사랑해"
Haneul Kwon · 2025년 10월 20일 00:43
배우 배정남이 오랜 시간 함께했던 반려견 벨을 하늘의 별로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반려견 벨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애틋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재활훈련 센터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벨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배정남은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그는 벨의 곁에서 “조금만 더 같이 있을 걸 그랬다. 정말 고생 많았다. 이제 편안하게 푹 자렴”이라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벨은 배정남 씨에게 가족 이상의 존재였다”고 말했으며, 서장훈은 “배정남 씨가 촬영 중이어서 마지막 순간을 직접 곁에서 지켜주지 못하고 영상 통화로 작별 인사를 나눴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화장터에서 배정남은 벨이 가장 좋아했던 장난감을 손에 쥐여주며 “이거 갖고 가서 신나게 놀아. 아빠가 정말 미안해. 우리 벨이, 정말 고마웠어. 사랑한다. 가서 부디 푹 쉬고, 이제 아프지 마”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가족과도 같은 존재였던 벨과의 이별 앞에서 배정남은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역시 배정남의 슬픔에 공감하며, 그를 향한 따뜻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벨이랑 함께한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을지', '배정남 씨 힘내세요', '두 분 꽃길만 걸으세요' 등 댓글을 남기며 배정남을 위로했습니다.
#Bae Jung-nam #Bell #My Ugly Duck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