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X김숙 ‘비보쇼’, 웃음X감동X환동으로 3일간 뜨거운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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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X김숙 ‘비보쇼’, 웃음X감동X환동으로 3일간 뜨거운 여정 마무리

Minji Kim · 2025년 10월 20일 01:17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하는 ‘비보쇼 with Friends’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비보쇼’는 팟캐스트 ‘비밀보장’ 10주년을 기념하고 팬덤 ‘땡땡이’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더블V(송은이, 김숙)의 대표곡 ‘3도’로 시작된 공연은 팬들과 함께한 합창 영상으로 오프닝부터 감동을 선사했다. 10년간의 ‘비밀보장’을 되짚는 음악과 패러디 메들리 무대는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공연에는 김호영, 민경훈, 다비치, 김종국, 문세윤, 구본승, 황보, 서문탁, 백지영, 주우재, 이영자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참여해 음악, 콩트,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김호영과의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재현, 문세윤과의 ‘바디밴드’ 부활, 백지영과의 ‘내 귀의 캔디’ 듀엣, 이영자와의 ‘어젯밤 이야기’ 무대는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상으로 등장한 유재석 또한 두 사람과의 의리를 보여주며 감동을 더했다.

공연 말미, 송은이와 김숙은 팬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숙은 팬들이 자신을 ‘숙크러쉬’, ‘퓨리오숙’으로 만들어줬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고, 송은이는 팬들에게 의지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팬들도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더블V의 ‘7도’, ‘그대와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팬들이 준비한 슬로건 ‘함께라서 빛날 거야. 더블 V ♥ 땡땡이’가 공개되자 송은이마저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 ‘비보쇼’는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진한 감동으로 3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공연을 본 누리꾼들은 ‘송은이 김숙 역시 믿고 보는 조합’, ‘10년 동안 수고 많았어요!’, ‘나도 ‘땡땡이’인데 너무 가고 싶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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