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백번의 추억'으로 또 한번 증명한 '청춘 서사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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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백번의 추억'으로 또 한번 증명한 '청춘 서사 퀸'

Sungmin Jung · 2025년 10월 20일 01:39

배우 김다미가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또 하나의 빛나는 필모그래피를 추가했습니다.

10월 19일 방영된 최종회에서는 주인공 고영례(김다미 분)가 험난한 운명 속에서도 우정과 사랑을 모두 지켜내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김다미는 고영례의 다층적인 서사를 탁월하게 그려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백번의 추억'을 더욱 빛냈습니다.

최종회에서 고영례는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친구 서종희(신예은 분)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뒤, 그녀의 진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서종희를 구하려다 흉기에 찔리는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가족, 연인 한재필(고남준 분), 그리고 친구 서종희의 간절한 바람 속에서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고영례는 결국 꿈에 그리던 대학 입학을 이루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는 해피엔딩을 맞았습니다.

김다미는 '백번의 추억'에서 80년대 레트로 감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 시절 청춘의 찬란한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100번 버스 안내양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면서도 학업을 놓지 않고, 우정을 소중히 하며, 운명적인 사랑에 설레고 아파하는 복합적인 고영례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복잡한 관계성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또 한 번 배우로서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영화 '마녀'로 데뷔해 '괴물 신인'으로 주목받은 김다미는 '이태원 클라쓰', '그 해 우리는', '나인 퍼즐' 등 성공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온 그녀는 이번 '백번의 추억'에서도 80년대 청춘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순수하면서도 강단 있는 고영례 캐릭터가 김다미를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는 평입니다.

김다미는 12월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를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닥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건 인물들이 물에 잠긴 아파트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로, 김다미는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 역을 맡아 필사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드라마 종영 후 시청자들은 '김다미 연기 미쳤다', '80년대 감성 그대로 담아낸 듯',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연기력과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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