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건강 회복 후 '런닝맨' 복귀…활동 재개 시동

배우 지예은이 건강상의 치료를 마치고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녹화에 복귀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20일 지예은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지예은 씨가 오늘(20일) ‘런닝맨’ 녹화에 참여하며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지예은은 건강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배우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런닝맨’ 멤버 유재석은 지난 방송에서 지예은의 건강 문제에 대해 “번아웃은 아니며, 지금 잠깐 치료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한 매체는 지예은이 갑상선 기능 저하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으나, 소속사 측은 개인 의료 정보임을 이유로 정확한 답변을 유보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인 지예은은 2017년 연극으로 데뷔한 이후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리즈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합류했으며,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예은의 복귀 소식에 팬들은 "오래 기다렸어요!",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라며 반가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