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마이 데몬' 종영 소감 "따뜻한 온기로 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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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마이 데몬' 종영 소감 "따뜻한 온기로 남길 바란다"

Seungho Yoo · 2025년 10월 20일 02:24

배우 송중기가 JTBC 금토 시리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종현·최정화, 제작 바람필름·스튜디오S) 종영을 맞아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마이 데몬’은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송중기는 극 중 아역 스타 출신의 플로리스트이자 작가인 ‘선우해’ 역을 맡아 겉으로는 차분하지만 내면에 수많은 감정을 품은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상처와 결핍, 그리고 다시 찾아온 사랑 앞에서 변화하는 모습을 절제된 감정 연기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의 연기는 ‘마이 데몬’의 감성선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마이 데몬’은 섬세한 연출과 탄탄한 서사로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로 호평받았으며, 그 중심에는 선우해를 탁월하게 소화한 송중기가 있었다. 그의 안정된 연기와 깊은 감정 표현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극 전체를 이끄는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마이 데몬’은 감성 로맨스이자 인물들의 따뜻한 온도를 담은 작품이었다”라며 “선우해가 ‘나’의 조각을 찾아가는 시간들이 저에게도 오래 남을 것 같다. 이 작품이 우리의 청춘에 잔잔한 온기로 남기를 바란다”고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고생하신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 스태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마이 데몬’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중기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와 성숙한 표현력으로 배우로서 또 한 번의 성장을 보여주었다. 마지막까지 선우해의 내면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해’피엔딩을 완성한 그의 향후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네티즌들은 '송중기 연기 진짜 미쳤다', '인생 캐릭터 또 나왔네', '매주 본방사수했는데 벌써 끝이라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연기를 극찬했다.

#Song Joong-ki #Cheon Woo-hee #My Demon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