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종민, '태양의 후예' 닮은 공군 부부 만나…다섯째 출산 임박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출산원정대 박수홍과 김종민이 다섯째 출산을 하루 앞둔 다둥이 공군 부부를 만난다.

21일 밤 10시 방송되는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남편은 소령, 아내는 중사인 ‘태양의 후예’ 실사판 공군 부부의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이미 네 아이를 둔 이들 부부는 7살 첫째를 시작으로 총 다섯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들로 북적이는 집에서 김종민은 “정신없지만 너무 예쁘다”라며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드라마틱했다. 군 복무 중이던 남편은 신입으로 들어온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 그는 “이 여자다”라고 직감했고, 아내 역시 ‘태양의 후예’ 주인공 유시진 대위 같은 남편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6개월간의 썸을 거친 후, 남편은 편지로 마음을 전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종민이 결정적인 순간을 묻자, 남편은 교제 한 달 뒤 아내가 다른 부대로 전출될 위기에 처하자 차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진짜 남자다”라며 감탄했고,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극복하고 사귄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쳤다. 박수홍과 김종민은 이들의 군인 같은 추진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종민이 “저는 아내가 2년 반을 지켜보며 검증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태양의 후예’를 닮은 공군 부부의 다섯째 출산 현장은 21일 밤 10시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진짜 태양의 후예 커플이다', '군인 부부라 그런지 추진력이 대단하네', '다섯째 출산이라니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과 축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