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가영, Mnet '스틸하트클럽' MC 발탁… "밴드 음악 열정,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
배우 문가영이 Mnet의 새로운 글로벌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의 MC로 나서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 뮤지션들의 여정을 이끌 전망이다.
20일 오전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문가영은 MC 제안을 받고 망설임 없이 수락했다고 밝혔다. 평소 밴드 음악을 즐겨 듣던 그녀는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어릴 때부터 밴드 음악을 좋아했다. 라이브를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제안을 받고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틸하트 밴드'는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등 각 포지션별 개인 참가자들이 모여 최정상의 밴드를 결성하는 과정을 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Mnet이 힙합, 댄스 장르에 이어 새롭게 밴드 음악 서바이벌로 영역을 확장한 것.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적, 스타일, 경력을 망라한 50인의 참가자가 참여한다. 스쿨밴드 출신부터 인디 뮤지션, 아이돌 그룹 멤버, 글로벌 인플루언서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모여 자신들의 개성과 실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음악 서바이벌 MC는 처음이라는 문가영은 "MC로서 촬영을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무대가 정말 많았고, MC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익숙한 노래가 새롭게 탄생하는 것을 보면 더 좋다고 느낀다. 밴드들의 열정을 받는 것만으로도 배울 점이 많고, 시청자들도 그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LUE의 정용화, 페퍼톤스의 이장원,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가수 하성운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음악적 철학을 전수할 예정이다.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Mnet '스틸하트클럽'은 오는 10월 2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문가영의 MC 발탁에 대해 "문가영 배우가 밴드 서바이벌 MC라니 신선하다", "평소 음악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기대된다", "MC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