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군의 셰프' 팀, 시청률-화제성 다 잡고 베트남 포상휴가 떠난다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팀이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에 힘입어 포상휴가를 떠난다.
20일 드라마 관계자는 OSEN에 "'폭군의 셰프' 팀이 포상휴가를 떠난다"라고 밝혔다. 다만, 안전상의 이유로 일정 및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폭군의 셰프'는 프랑스 요리사 연지영(임윤아 분)이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하여,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폭군 왕 이헌(이채민 분)을 만나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달 28일 종영했다. 최종회인 12회는 전국 시청률 17.1%(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이 드라마는 tvN 방송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 포상휴가가 결정되었다.
드라마 종영 당시, 타이틀 롤을 맡았던 임윤아가 "포상휴가 가자!"라고 외쳤던 것이 현실이 된 셈이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포상휴가는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녀 주인공인 임윤아와 이채민을 비롯한 대부분의 제작진이 참여하지만, 이채민은 24일과 25일 서울에서 팬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일부 일정만 소화한 후 먼저 귀국할 예정이다.
드라마 종영 후 예상대로 포상휴가가 결정되자 네티즌들은 "최고의 결말이다", "두 주연 배우 정말 잘 어울렸는데, 휴가 가서 푹 쉬고 오세요!", "넷플릭스 1위라니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