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클래스 스트레이 키즈, 3만 관객 열광시킨 K팝 스타디움 입성기
약 11개월간 지구 7바퀴를 돌며 34개국 54회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마침내 국내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9일, 스트레이 키즈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락스타: 셀레브레이트(ROCKSTAR: CELEBRATE)’를 통해 약 3만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K팝 퍼포먼스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화려한 막이 오른 공연은 데뷔곡 ‘디스트릭트 나인(District 9)’부터 ‘신(神)메뉴’, ‘특’, ‘마니악(MANIAC)’ 등 히트곡들을 라이브 밴드의 역동적인 편곡과 함께 선보였습니다. 특히 ‘워킹 온 워터(Walkin On Water)’ 무대에서는 사자탈과 마패 등 한국적인 미학을 활용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리더 방찬은 “이번 투어가 저희에게 새로운 챕터가 될 거라고 말해왔다. 스테이(팬덤명)와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규 4집 ‘카르마(KARMA)’의 신곡 무대 최초 공개 또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타이틀곡 ‘삐처리’를 비롯해 ‘반전’, ‘인 마이 헤드(In My Head)’ 등은 스트레이 키즈의 현재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찬·현진의 ‘이스케이프(ESCAPE)’, 리노·승민의 ‘씨네마(CINEMA)’ 등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유닛 무대 역시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은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쇼로 장식되었습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스트레이 키즈가 스스로의 힘으로 K팝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무대였습니다.
네티즌들은 '역시 스트레이 키즈!', '국내 스타디움 공연이라니 감격스럽다', '해외에서 이렇게 잘 되는 이유를 알겠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