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민, 악역 하정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아역배우 향한 따뜻한 배려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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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민, 악역 하정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아역배우 향한 따뜻한 배려에 ‘훈훈’

Sungmin Jung · 2025년 10월 20일 04:31

MBN 단막극 ‘층간’에서 냉혹한 악역 ‘하정’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윤지민이 카메라 밖 다정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층간’은 일상 속 아동학대 문제를 ‘소리’라는 독특한 매개체로 풀어낸 심리 스릴러 작품이다. 윤지민은 극 중 남편과 함께 입양한 딸 ‘지은’(고쥬니)에게 학대를 일삼는 ‘하정’ 역을 맡아, 차갑고 광기 어린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아랫집 주민 ‘원경’(백시연)과의 대립 장면에서는 서늘한 눈빛과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공개된 촬영 비하인드 사진 속 윤지민은 극 중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대기 시간에는 선풍기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거나, 동료 배우 옥주리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된 것. 무엇보다 아역 배우 고쥬니를 향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폭력 장면 촬영 시 아역 배우가 불필요한 자극에 노출되지 않도록 현장을 따로 분리하고 직접 보지 못하게 하는 등, 안전과 정서적인 부분을 동시에 세심하게 챙겼다는 후문이다.

쉬는 시간에는 ‘현장 언니’처럼 농담을 건네며 고쥬니의 긴장을 풀어주는 등, 따뜻한 선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냉철한 악역부터 인간적인 배우 윤지민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그녀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속 모습과 180도 다른 윤지민의 따뜻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진짜 천사 아니냐', '연기도 잘하는데 인성까지 완벽하다', '앞으로 이런 좋은 역할 많이 맡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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