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피식쇼'서 해병대 동반 입대 썰 공개 “봄봄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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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피식쇼'서 해병대 동반 입대 썰 공개 “봄봄봄 불렀다”

Jisoo Park · 2025년 10월 20일 05:31

가수 로이킴이 해병대 입대와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에 출연한 로이킴은 해병대 입대가 오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그는 “친한 친구 3명과 20대 초반에 해병대에 동반 입대하기로 약속했었다”라며 “하지만 ‘슈퍼스타K’ 출연으로 인해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친구들은 일찍 군대에 갔지만 나는 20대 후반까지 미루게 됐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해병대에 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늦은 나이에 군 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로이킴은 “거지 같은 일들을 처음 겪어봤다. 해병대라서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어떤 병장이 여자친구와 통화하다 ‘내 앞에 로이킴 있다. 김상우, 노래 좀 해봐’라고 시키더라. 후회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봄봄봄’을 불렀다. 뿌듯한 순간이었다”라고 웃으며 회상했다.

한편, 로이킴은 오는 27일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를 발표할 예정이다.

로이킴의 해병대 입대 썰에 누리꾼들은 “솔직하고 재밌다”, “역시 로이킴”, “친구들과의 약속 지키지 못해 아쉬웠겠어요. 그래도 군대 가서 ‘봄봄봄’ 부른 건 레전드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입담에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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