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 예능 촬영 중 코뼈 골절 후 근황 공개… "한 달간 칩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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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현이, 예능 촬영 중 코뼈 골절 후 근황 공개… "한 달간 칩거"

Doyoon Jang · 2025년 10월 20일 05:48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한 달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근황을 전했다.

이현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를 통해 “코가 깨졌다. 한 달 동안 아무것도 못 하고 집에만 있었다”며, “부목을 제거하자마자 여러분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경기 중 헤딩 경합 과정에서 상대방의 뒤통수와 부딪혀 부상을 입은 상황을 설명하며, “프로 선수였다면 주변을 살폈겠지만, 나는 공만 보고 달렸다. 100% 내 과실이었다”고 담담하게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수술 여부에 대해 이현이는 “심을 박거나 지지대를 사용한 수술은 아니었다. 부러진 뼈를 기구로 원래 모양대로 바로 세우는 정도였다”며, “뼈가 완전히 단단해지려면 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나이가 있어서 더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부기와 외형적인 모습은 많이 가라앉아 방송 스케줄도 점차 재개하고 있다. 이현이는 이전에 자신의 SNS를 통해 “의욕이 앞서 코뼈가 골절되었다. 잘 회복 중”이라고 팬들에게 알린 바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해 프로그램의 제작 환경과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SBS에는 산재 보험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로그램의 실제 훈련 강도와 선수들의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현이는 근황 영상에서 가을 패션 아이템인 원마일웨어, 슬랙스, 가디건 등을 소개하며 특유의 밝고 유쾌한 입담으로 팬들과 다시 소통을 시작했다. 그는 “샀으면 열심히 입어야죠”라며 복귀 의지를 다졌고, 앞으로 재활과 활동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이현이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넘어져도 예쁘네요", "얼른 회복해서 방송에서 만나요!", "촬영할 때 항상 조심하세요!" 등 격려와 당부의 댓글이 이어졌다.

#Lee Hyun-yi #Kick a Goal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