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를 빛낸 K-드라마 축제, '202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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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를 빛낸 K-드라마 축제, '202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Jisoo Park · 2025년 10월 20일 05:55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경남 진주시에서 펼쳐진 '202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2025 KDF)이 수많은 팬들의 성원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드라마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인기 드라마 세트장을 재현한 포토존, K-드라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연지성 작가의 드라마 모티프 미술품 전시와 버스킹 공연, 드라마 OST 라이브 무대로 꾸며진 'KDF 뮤직페스타'는 축제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는 안재욱('대상'), 박보영('최우수연기상'), 육성재('최우수연기상') 등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들과 작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특히 60년 가까이 연기 인생을 걸어온 배우 김용림 씨가 '공로상'을 수상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해외 교류 인사들의 방문도 이어졌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 문화교류단은 진주를 K-콘텐츠의 심장부로 칭하며 K-드라마의 성공 요인을 진주시의 문화적 토양에서 찾기도 했습니다. 손성민 조직위원장은 "K-드라마의 현재와 미래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드라마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진주에서 이렇게 큰 행사를 하다니 자랑스럽다", "내년에도 꼭 참여해서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 "드라마 어워즈 수상자들 모두 축하해요! 특히 김용림 선생님 존경합니다." 라며 행사 성공을 축하하고 내년 행사를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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