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민수, 20년 추억 깃든 집 떠나 새 출발… 전 부인과 마지막 동거 마무리
Haneul Kwon · 2025년 10월 20일 06:06
가수 윤민수가 20년간 함께한 집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민수의 이사 준비 과정과 새로운 집에서의 첫날 모습이 그려졌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윤민수는 어머니를 안심시키며 짐 정리를 시작했다. 오랜 시간을 보낸 집 곳곳에 묻어난 추억을 되짚으며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표정이었다. 짐을 가득 실은 트럭을 뒤로하고 오래된 집을 바라보던 그는 마침내 ‘진짜 간다’는 듯 조용히 미소 지었다.
새 집 문을 연 순간, 윤민수는 “언빌리버블(Unbelievable)”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긴장과 기대가 뒤섞인 그의 얼굴에서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벅찬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앞서 윤민수는 전 부인과의 마지막 동거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혼 후에도 아들 윤후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 집에서 지내왔던 두 사람은 이사를 앞두고 함께 살림을 정리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가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윤민수는 “이혼했지만 20년을 함께한 가족이니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자”고 말했고, 전 부인 역시 “윤후에게 좋은 아빠로 남아달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결혼식 앨범과 가족사진을 보며 지난날을 회상하는 두 사람은 복잡한 감정 속에서도 서로를 위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두 분 다 정말 성숙하시네요", "이혼 후에도 좋은 관계 유지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윤후가 정말 행복하겠어요" 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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