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배우 다카하시 토모코,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 떠나
Doyoon Jang · 2025년 10월 20일 06:14
일본 배우 다카하시 토모코 씨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8일, 다카하시 토모코 씨의 소속사 원 프로덕션은 공식 발표를 통해 "소속 배우 다카하시 토모코가 2025년 10월 16일 새벽,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급히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에 아직도 믿기지 않는 심정"이라며, "고인은 당사의 창립 멤버로서 열정적으로 활동해 왔으며, 강한 책임감과 깊은 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그가 남긴 업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어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은 가족과 가까운 친척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라며, "생전 따뜻한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는 지난 16일, 도쿄 네리마구에서 다카하시 씨가 자전거를 타던 중 승용차에 치이면서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졸음운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17일 해당 운전자를 자동차 운전 처벌법 위반(과실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뺑소니)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한편, 다카하시 토모코 씨는 TV아사히 드라마 '긴급취조실'과 TV도쿄 드라마 '라스트 닥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일본 팬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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