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XR 넘어 감각 확장…‘MetaSensing’ 전시 11월 개최
AI와 XR 기술을 통해 감각과 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몰입형 예술 전시 ‘MetaSensing – 감지하는 공간’이 오는 11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20년부터 이어져 온 프랑스-한국 디지털 아트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된 ‘MetaSensing’은 빠르게 진화하는 AI와 XR 기술을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기술, 자연, 인간의 새로운 감각 생태계를 조명한다.
‘공간을 감지하는 기술’을 출발점으로 삼은 전시는 감각, 공간, 자연, 가상현실이 교차하는 순간들을 VR, 설치 작품, AI 영화 등 다양한 뉴미디어 형식의 작품에 담아 관객에게 체험 중심의 감각 확장 경험을 제공한다.
작품들은 ‘감지(Perception)–변환(Transformation)–재구성(Reconstruction)’의 과정을 거치며, 관객은 이 흐름 속에서 디지털 기술과 감각의 경계를 직접 체험하고 ‘기술이 감각을 어떻게 재구성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MetaSensing – 감지하는 공간’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감각의 미래를 탐구하는 장이자, 프랑스-한국 간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제안하는 중요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 대한 누리꾼들은 "AI와 예술의 만남이라니 흥미롭다", "XR 기술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 "프랑스와의 협업 전시라니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새로운 기술과 예술의 융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