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사춘기 딸과의 '새침' 에피소드 공개 "함께 추억 만드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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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 사춘기 딸과의 '새침' 에피소드 공개 "함께 추억 만드는 게 좋아"

Doyoon Jang · 2025년 10월 20일 09:25

배우 이천희가 딸 소유와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이천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 '천개미'를 통해 '소나기가 와도 아이들이 행복하면 됐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이천희는 어린이 키즈 행사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비눗방울 놀이를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이천희는 지친 기색에도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며 '아빠 삼촌' 같은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2011년 배우 전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소유를 두고 있는 그는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을 보며 자연스럽게 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는 "소유를 강하게 키웠다. 생후 6개월부터 혼자 방에서 재우며 독립적으로 키우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생각이 바뀌었다며, "어제 사춘기 딸을 데리고 놀아줬는데, 소유는 새침하게 있더라. 아이가 싫어한다고 해서 멈추기보다 함께 추억을 만드는 것이 좋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 셋이 잘 논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양평으로 이사 오기 전 서울에서의 생활을 회상하며 "소유가 아파트 단지 내 큰 학교를 다녔을 때 주눅 든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양평에 와서 친구들과 매일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아이들끼리 자유롭게 다니는 모습을 보며 완전히 달라졌다. 훨씬 밝아지고 교우 관계도 좋아졌다. 확실히 환경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딸의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천희 씨 딸바보 모습 보기 좋아요", "소유한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세요", "양평에서의 생활이 소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아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천희의 육아 방식과 딸과의 관계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Lee Chun-hee #Jeon Hye-jin #So-yu #Cheon Gae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