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박지연, '생일 선물 안 받기' 깜짝 선언…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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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아내 박지연, '생일 선물 안 받기' 깜짝 선언…그 이유는?

Doyoon Jang · 2025년 10월 20일 09:27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을 앞두고 특별한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박지연 씨는 '저 수술 후 많은 생각이 지나쳤고 회복기간 중 생일선물 안 주 기 안 받기를 하고 있었어요. 제 생일부터 안 받음 다 챙겨주실 거 같아서 제가 먼저 축하인사로 대신하고 있습니다'라며, 자신으로부터 먼저 생일 축하를 대신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친할수록 더 안 챙길 거니 챙긴다면 아직 어색한 거다'라고 덧붙여, 오히려 가까운 이들에게는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그녀는 '컨디션이 안 되면 미역국도 힘들 수 있다. 그해 못 챙김 다음 해 또 다다음 해 제가 미역국은 책임질게요. 제가 평소에 잘 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감사함을 미리 표현하는 진솔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앞서 박지연 씨는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 후유증으로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을 받았으나, 약 10년 넘게 투석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올해 8월에는 친오빠로부터 신장을 재이식받고 현재 회복에 힘쓰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박지연 님, 건강 회복이 최우선입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주변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따뜻하네요', '앞으로 건강하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등의 응원 댓글을 남기며 그녀의 쾌유를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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